2024년 현재 대출 이자와 생활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계부를 리모델링하는 개인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계부 리모델링의 첫 단계는 현재의 재무 상황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연령대별로 금융자산 수준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70대의 금융자산과 50대의 금융자산 중 누가 더 자산이 많을까요?
“재산이 없어서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야 해요. 40대 맞벌이인데, 현재 통장에 1억 정도가 있다면 중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생활비 때문에 어제는 싸웠어요. 남편이 이렇게 돈을 다 쓰고 살면 나이 들어서 자녀들한테 누워서 야단을 듣겠다고 잔소리를 해요.” 가계부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가계부 리모델링이란 현재 가정 경제 상황을 다시 살펴보고 문제점을 수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물가와 높은 이자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계부 리모델링을 하는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의 10년 후는 매우 차이가 납니다.
가계부 리모델링의 첫 단계는 현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동갑이나 같은 연령대의 가계 재정 상황을 알아야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보면 자신의 목표를 다시 확인하고 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조선일보 [왕개미연구소]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 연령대별 금융자산 현황을 조사하였습니다. 금융자산은 예금, 적금, 주식, 채권, 보험, 전세 등의 현금 자산을 의미합니다.
50대 중간은 8612만원... 30대는 8583만원
“옆 부서 김 과장은 통장에 얼마나 있을까요?” 물어보기 어려운 질문이지만, 통계청이 매년 발표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 조사는 전국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자료보다 신뢰성이 높은 편입니다.
나이에 따른 금융자산은 어느 정도일까요? NH투자증권에 따르면, 50대 가구의 금융자산 중앙값은 8612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중앙값은 데이터의 정확한 중간 값을 의미합니다. 그 다음으로 30대(8583만원)가 높았고, 70대는 3510만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50대-> 30대-> 70대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고령 세대는 부동산에 집중하고 연금 준비가 부족해 금융자산 비중이 낮습니다. 30대는 금융자산을 모아 부동산 투자로 넘어가는 단계라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중앙값과 평균값은 다른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50대의 경우 중앙값은 8612만원이지만 평균값은 1억6145만원입니다. 이러한 격차는 양극화가 심해질수록 커집니다.
50대, 상위 1등급 5억8910만원
중간 수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여유로운 자산이 필요합니다. 50대가 가장 높은 상위 1등급의 금융자산은 5억8910만원입니다. 이는 소득이 높아서 자산을 많이 축적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노후를 준비한다면 금융자산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일본의 경우 금융자산이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반면, 한국은 은퇴 세대보다는 아직 일하고 있는 세대의 금융자산이 더 높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지요? 한국의 고령층은 여전히 부동산 자산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한국 고령층은 소비 여력이 낮아 금융자산이 부족한데 이는 노후 빈곤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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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노후를 더 풍족하고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서는 금융자산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금융자산이 높아지도록 자산을 배분하고 현금흐름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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