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로 항공사 예약 취소 줄이어...

제주항공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인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취소하는 문의가 이어지며 비행기 타기를 무서워하는 승객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12월 30일인 오늘 제주국제공항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도 원래 60명을 태워 떠날 예정이었는데 70명을 더 태워 출발했습니다. 2배가 남는 승객을 받은 것입니다. 어제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헤 제주항공 여객기를 타려던 승객들이 대한항공 여객기로 바꿔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얼마 전에 베트남여행을 다녀왔고, 성탄절에 입국했는데요. 인천공항을 이용하기는 했으나, 제가 비행기를 타던 시기에 이런 참사가 일어나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저도 저가항공을 주로  이용해서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이번 참사는 더더욱 남의 일이라고 볼 수 없어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이 듭니다.

 

단체 여행객을 모집하여 여행 일정을 잡은 여행사도 대한항공 등 대형 항공사로 바꿔타고 싶어하는 고객들 때문에 하루 종일 좌석이 있는지 묻는 전화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형 항공사들도 좌석여유분이 많지 않은 겨울철 운항 스케줄이라 문의한 만큼 모두 수용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오늘 김포에서 떠나 제주로 가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랜딩기어 이상을 알게되어 긴급회항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고객은 불안감을 느껴 다시 탑승할 대체 항공편의 이용을 포기 했습니다.  이렇듯 여행객들이 비행기 여행을 꺼리면서 가까운 제주도 여행도 어렵게 되어 관광업계에 피해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여객기참사로 우리나라를 여행하려고 계획했던 관광객들의 수도 감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 POP으로 우리나라 위상이 무척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했는데, 여객기 추락사고로 인해 우리나라 대외신뢰도가 무척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우리 국민들에게 어려운 때이지만 서로 위로해서주고 마음 다독이며 잘 이겨내고 복된 새해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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