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소득 상향, 나도 근로장려금 받을 수 있나?

근로장려금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소싣은 맞벌이 부부의 소득 기준을 상향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맞벌이 가구는 3,800만원의 소득기준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4,400만원의 소득을 가진 맞벌이 가구도 글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기획재정부는 근로장려금의 맞벌이 가구의 소득 요건 상한을 3,800만원에서 4,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4월 4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독가구의 소득 요건 상한(2천200만원)의 두 배 수준입니다. 맞벌이를 더욱 독려하는 것 같지요?

이번 개편안은 근로장려금의 소득 요건이 단독가구와 비교해 맞벌이 가구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결혼 페널티'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소득 요건의 완화로 인해 맞벌이 가구에 지급되는 근로장려금은 3,100억원에서 3,7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지원 인원도 207,000명에서 257,000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부양가족 여부와 맞벌이 여부에 따라 근로장려금 지급액을 산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독가구의 경우 소득 2천200만원까지 최대 165만원을 받을 수 있고, 홑벌이 가구의 경우 소득 3천200만원까지 최대 285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맞벌이 가구는 소득 3천800만원까지 최대 33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안에 맞벌이 가구의 근로장려금 소득 요건 개편안을 반영하여 정기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해당되시는 분들의 많이 신청하셔서 신청시기 놓치지 말고 받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