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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인력 지원 정부가 나선다

by 쿠키만드는 엄마 2024. 4. 11.

작년부터 이어진 물가 상승으로 다들 힘드셨지요?  특히 농산물 가격은 급등세를 나타내서 사과값, 대파값 등 정말 엄청 뛰었지요. 정부가 올해는 초장부터 농산물 공급에 박차를 가하려고 하나봅니다. 사과, 마늘, 양파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농번기에 역대 최대규모의 인력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4월 5일에 열린 제3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과일과 채소 등 밭작물은 기계화가 부족하고 특정 시기에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으로, 원활한 인력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농업 생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2024년 농번기 인력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적기적 소의 인력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부문에서 농번기 인력수요의 50% 수준을 지원하고 외국인력을 확대하여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한 충분한 인력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주요 10대 품목인 마늘, 고추, 양파, 배추, 무,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자의 주산지인 30개 시군을 중점으로 관리하여 인력공급 특별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며, 농번기 기간 동안 인력지원 특별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작년에 외국인 노동자까지 입국이 잘 안되서 고생하신 농민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농번기 인력 지원 정부

이 외에도 농식품부는 농번기 기간 동안 농업인력 지원을 위한 현장대책반을 구성하여 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인력 부족 등의 문제에 신속히 대응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자체와 농업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를 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노무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용허가 공급규모 또한 확대하여 고용 인력을 늘리고, 단기 농업인력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계절근로 배정규모를 늘리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협과 지자체에 설치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하고, 사고나 질병 발생한 농가에 대해서는 영농도우미를 지원하여 농작업을 대행할 예정입니다. 요새 우리 동네에도 배꽃 수정하는 일, 딸기 따는 일 같이 할 알바 구한다고 올라오던데, 농작물은 성장 속도에 맞춰 제때 제때 해주어야 할 일들이 있지요.

정부는 농업인력 공급을 위해 농업 고용인력 실태조사를 추진하여 지역, 품목, 시기별 고용수요와 내, 외국인 고용현황을 조사하여 공급규모와 시기를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농업인력 기숙사를 건립하거나 농지내 농업인주택의 면적을 확대 해 주는 등 외국인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고 하니, 외국인들 많이 오셔서 우리 농가 일손 좀 도와주면 좋겠습니다.